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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샘골 호박농원 최근명 대표
작성자 백명기 (ip:)
  • 작성일 2017-01-14 15: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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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75
  • 평점 0점






“호박으로 열어가는 새로운 농촌 만들기”


참샘골호박농원 최근명 대표




맷돌호박 한 덩어리로 성공신화를 이룬 최근명 대표. 그 이면에는 수많은 노력과 땀이 숨어 있다.




참샘골호박농원의 히트상품 고구마&호박죽, 이외에도 많은 제품들이 효자상품 노릇을 하고 있다.





참샘골호박농원의 호박 수확






설을 앞두고 밀려드는 주문에 맞춰 생산작업이 한창이다.




참샘골호박농원 CEO 최근명 씨는 서산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성공한 농업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물이다. 지역에서는 전혀 관심 밖의 작물이었던 호박을 가지고 최정상에 오른 그는 명인이란 호칭이 전혀 아깝지 않은 농업인이자 경영인이다.

그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개인적인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6차 산업을 접목한 새로운 농촌을 만들기를 시도한 남다른 도전정신이다.





4전5기 끝에 이룬 성공신화


지금의 최 대표 모습을 보면 실패란 단어는 모르고 승승장구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만한 신화를 이루기까지 그도 숱한 고난을 겪어야만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자신의 인생을 4전5기라는 단어로 요약했다.

“낙농을 시작으로 여러 번의 실패를 겪은 끝에 지금의 참샘골호박농원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이런 실패가 없었더라면 그저 평범한 농업인으로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 대표는 군대제대 후 젖소를 구입해 목장을 시작했다고 한다. 80년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우유를 비롯한 관련 식품의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읽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었다. 그의 예상대로 낙농은 10여 년간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또 다른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곧 다가왔다. 90년대 들어 우르과이라운드 등 농업환경이 급변한 것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뛰어났던 최 대표는 이번에도 과감하게 변신에 도전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달랐다. 급박한 격동의 시간을 맞이한 농업환경이 그리 녹록치 않았던 탓이다.

“낙농을 접고, 토종닭, 우렁양식, 느타리버섯 등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모아놨던 돈도 다 날렸지요. 농촌에서는 희망이 없다고 포기하고, 서울로 일자리를 알아보러 가야할 만큼 상황이 나빴습니다. 그때 눈에 띈 것이 호박이었습니다”

농업에 대한 희망을 포기한 채 마지막으로 수확한 느타리버섯을 가지고 가락동 시장을 찾은 최 대표는 한여름 2만원이란 고가에 팔리고 있는 호박을 보고, 번뜩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과거 할머니들이 사랑방 시렁에 호박을 올려놓고 보관하던 모습에서 희망을 찾은 것이다.

이때가 20여 년 전, 서산맷돌호박의 탄생을 알리는 전주곡이 울리는 순간이었다.




6차산업으로 새로운 농촌 만들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호박재배에 도전한 최 대표에게 과거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버섯재배사가 시렁 역할에 안성맞춤이라는 것을 알아낸 그는 맷돌호박 재배는 물론 보관법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의 대가로 지난 1996년 전국최초로 맷돌호박 흑색멀칭재배법을 개발했고, 2년 뒤에는 역시 전국최초로 맷돌호박 상온장기저장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4계절 내내 저장이 가능해지자 이번에는 가공과 판매에 대한 묘수를 찾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과거의 실패가 탄탄하지 못한 유통과 판매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값진 교훈이 있었기에 최 대표도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에도 미래를 내다보는 그의 안목이 진가를 발휘했다. 앞으로 정보화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는 점을 간파한 그는 당시 신경조차 쓰지 않았던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정성을 들였고, 2000년도에 참샘골호박농원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다른 농민들이 농기계를 구입할 때 컴퓨터를 구입한 그는 한발이 아니라 몇 발을 앞서나갈 수 있었고, 탁월한 안목과 끈기 있는 노력은 참샘골호박농원의 성장원동력이 됐다.

이후 최 대표의 행적은 신화라 불러도 될 만큼 대단했다. 온라인의 위력에 힘입어 2003년에 참샘골 식품을 창업했고, 가공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참샘골호박즙, 호박미인, 고구마&호박죽, 호박손&달인물 등을 생산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서산시 신지식인 1호 인증, 맷돌호박 서산특산물 지정, 새농민상 본상 수상, 전국홈페이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서산시 농특산물 호박명인인증, 서산뜨레 품질마크 승인 등 그가 일궈낸 업적은 실로 대단했다.

특히 지난 2013년 6차산업 우수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당시 3억 매출의 참샘골호박농원이 100억 원대의 매출을 자랑하는 덩치 큰 기업을 이긴 것이다. 이면에는 최근명 대표의 농촌에 대한 소신과 철학이 녹아있다.

자신의 성공을 함께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농촌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뛰고 있는 것이다. 그는 마을에서 생산하는 호박을 전량 구입해 지역의 소득을 증대시켰고,  마을 부녀자들을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여기에 보태 지난 2008년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주민들과 함께 시작했다. 잦은 방송출연과 1년 중 한 달 가량은 강의를 다녀야하는 빡빡한 일상이지만 위원장을 맡아 6차산업을 접목한 새로운 모습의 회포마을을 만드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지 10여년 가까이 지난 지금 회포마을(대산읍 운산5리)은 참샘골호박농원 못지않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 연 인원 5~6천명에 이르는 체험객이 전국에서 몰려드는 통에 마을 주민 전체가 쉴 틈이 없을 정도다.

최근명 대표의 신화는 아직 진행 중이고, 그가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농촌의 모범이 될 회포마을도 순항 중이다. 최 대표는 이런 당부를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농업인 스스로가 자신에게 맞는 품목을 선택해 6차산업의 진로를 선택하고, 그 다음에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새로운 농촌을 만든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려운 만큼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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